◆…사진:유튜브
올 하반기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3세대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3는 S-펜을 지원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이 모두 동원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IT매체 Wccftech는 갤럭시 Z 폴드 3에는 디스플레이 내장 전면 카메라와 새로운 개념을 적용한 힌지를 탑재하는 것은 물론 S-펜까지 지원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주력 제품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먼저 S-펜을 지원할 것이라는 소문은 이전부터 있었지만 디스플레이 보호 소재를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하면서 내구성 문제로 지원할 수 없었다. 그러나 3세대 제품에 UTG(초박막유리)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져 지원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15일 공개되는 갤럭시 S21 울트라에도 스타일러스 펜이 지원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보다 화면이 큰 폴드3에 S펜을 지원, 사용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당연하다 할 수 있다.
이는 폴드2의 화면이 7.59인치에서 폴드3에서는 7.55인치로 줄어드는 데서도 짐작할 수 있다. 즉 S펜 슬롯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크기를 축소하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잇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디스플레이 내장 전면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다는 것은 여러 경로를 통해 유출된 디자인 이미지는 전작 폴드2와 거의 유사해 보이지만 커버 디스플레이 화면에 카메라 구멍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개념의 힌지를 장착할 것이라는 주장에 관해서 살펴보면 1세대 갤럭시 폴드는 힌지로 인해 삼성전자 이미지에 크게 먹칠하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결과적으로 2세대 폴드는 우려를 씻을 수준으로 개선됐다.
그러나 아직 화면이 완전히 접히지 않거나 견고성이 떨어진다는 불만도 있기 때문에 만족할만한 수준까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예상되는 부분이다.
한편 매체는 폴드3가 하반기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갤럭시 S21 시리즈의 성공여부에 따라 예상보다 빠른 1분기 중 모습을 드러낼 수도 있다고 주장했으나 구체적인 근거는 밝히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