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KT
KT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0 핵심 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쉽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참여해 13개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산업 SaaS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웹에서 사용하는 방식인 SaaS는 서비스를 이용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초기 비용 없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는 제조, 물류, 헬스케어, 교육, 비대면 복지 5개 분야의 기업을 선정, 지원한다.
KT는 물류 분야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로 참여해 컴퓨팅 자원, 네트워크 서비스 등 클라우드 인프라 제ᅟᅩᆼ, 기업별 SaaS 소개 브로슈어 제작, KT Cloud 포털을 통한 솔루션 홍보 등 개발 이후 사업화까지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원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지원기업 중 하나인 우림인포텍은 도매시장 업무간소화를 돕는 농산물 도매시장 유통물류 SaaS를 사업화했다.
출하한 물품에 QR코드를 부착해 상품 주문부터 생산-포장-보관-하역-운송에 이르는 물류의 전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전 과정이 SaaS를 통해 출하자, 경매사, 도매법인, 중도매인 등 관련인 모두에게 투명하게 공개된다.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경매정보 프로그램은 2000년 초 개발 이후 20여년 동안 별다른 개선이 없어 보안 위험이 지적돼 왔으나 클라우드를 통해 해킹, 랜섬 웨어 등에 대한 보안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