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플
올해와 내년 출시 예정인 차기 아이폰 시리즈의 카메라 하드웨어와 성능이 크게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는 하기 어렵다는 예측이 나왔다.
애플 관련 최고 분석가로 평가받는 TF인터내셔널 궈밍치 분석가는 새로 발표한 투자노트를 통해 아이폰 카메라 렌즈는 최소 2022년까지 하드웨어적 측면에서 중요한 업데이트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폰에 렌즈를 공급하는 라간 정밀과(Largan) 지니어스 일렉트로닉스 옵티컬(Genius Electronic Optical) 간의 공급가격 경재에 초점이 맞춰진 이번 분석노트는 특히 지니어스의 기업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지니어스는 애플에 편중된 공급 의존도로 인해 공격적인 부품 가격 인하움직임을 보이는 라간 정밀의 의지, 그리고 새롭게 고급 아이폰 카메라 렌즈 공급 망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니 옵티컬(Sunny Optical)로 인해 위험에 처할 것으로 지적했다.
라간 정밀은 공장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 중 고급 아이폰 렌즈 ASP(개당 평균 판매가)를 약 15~25% 인상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어 지니어스에 대한 주문량이 크게 감소하고 이에 ᄄᆞ라 공장 가동률과 매출총이익 등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양사의 가격인하 경쟁이 1월부터 시작되면서 지니어스 의 1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한 자릿수 증가에 그치거나 감소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밝혔다.
그는 “특히 2022년 아이폰의 카메라 렌즈를 포함한 하드웨어 사양의 대폭적인 업그레이드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지니어스의 어려움은 렌즈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가 개선도거나 애플에 대한 의존성을 개선하지 않는 한 계속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올해와 내년 아이폰 모델의 카메라 하드웨어가 크게 업그레이드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카메라 성능이 제자리 수준을 유지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