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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임대 등 종합소득 10% 뛸 때, 근로소득 6% 올라

조세일보 | 강상엽 기자 2021.01.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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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귀속 종합소득 234조, 전년比 9.5%↑

같은 기간 근로소득 증가율(5.9%)보다 상회

상위 0.1% 1인당 평균소득 30억…중위의 236배

"소득불평등 방지 위해 자산과세 형평성 제고"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 분석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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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동산 임대 등)이나 금융 등을 통해 얻는 종합소득의 증가폭이 근로소득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귀속 종합소득 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9년 현재 종합소득금액(746만9635명 대상)은 233조962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9.48% 늘었다.

같은 기간 근로소득은 717조5310억원으로, 전년보다 40조424억원이 늘어난 5.91%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종합소득의 증가율을 밑돌았다.

2019년 종합소득 전년 대비 증가율 9.5%는 2018년의 6.8%보다도 높아진 수치다.

종합소득자 상위 0.1%는 평균 30억원에 가까운 소득을 올려 중위소득자의 236배에 달아는 금액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종합소득자 상위 0.1% 구간에 해당하는 7469명의 종합소득은 총 22조3659억원으로, 1인당 평균은 29억9450만원이다. 이들은 전체 종합소득의 9.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위소득자인 50% 구간 종합소득자 7만4696명은 총 9476억원을 벌었다. 1인당 평균은 1269만원 수준이었다.

양 의원은 "자산소득이 근로소득보다 더 크게 증가하는 추세가 확인된다"며 "근로소득의 양극화가 개선되어도 자산소득의 격차가 심화되면 소득불평등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자산소득에 대한 과세형평성을 제고하는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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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 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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