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YTN 여론조사...부정평가 주간집계 대비 4.5%p 내려
4.7 보선지역 서울(2.4%p), PK(2.5%p)에선 하락세 지속
〈리얼미터〉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내림세를 마감하며 상승세로 반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 부동산 정챗 사과 및 공급 중심 대책 발표 등에 힘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1~13일 사흘 동안 전국 성인 1510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지난주 주간 집계 대비 3.1%p 오른 38.6%(매우 잘함 20.5%, 잘하는 편 18.1%)로 나타났다고 14일 발표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4.5%p 내린 56.4%(매우 잘못함 43.2%, 잘못하는 편 13.2%)로 50%선으로 떨어졌다. '모름/무응답' 은 1.4%p 증가한 5.0%다.
권역별로는 충청권(대전·세종·충청)(15.4%p↑, 33.1%→48.5%, 부정평가 48.4%), 수도권(인천·경기)(6.8%p↑, 35.8%→42.6%, 부정 52.3%)에서 상승했다.
반면 TK(대구·경북)(2.6%p↓, 20.7%→18.1%, 부정 75.4%)과 4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PK(부산·울산·경남)(2.5%p↓, 32.7%→30.2%, 부정 63.8%), 서울(2.4%p↓, 34.6%→32.2%, 부정 63.4%)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여성(3.9%p↑, 35.9%→39.8%, 부정 53.5%), 남성(2.4%p↑, 35.0%→37.4%, 부정 59.4%) 모두 상승세를 보였ek.
연령대별로는 20대(7.4%p↑, 30.2%→37.6%, 부정 53.7%), 60대(7.1%p↑, 28.7%→35.8%, 부정 59.6%), 40대(6.6%p↑, 45.9%→52.5%, 부정 44.8%), 30대(5.6%p↑, 34.4%→40.0%, 부정 58.3%)에서 상승했고, 50대(4.3%p↓, 41.2%→36.9%, 부정 58.6%), 70대 이상(4.2%p↓, 28.1%→23.9%, 부정 68.1%)에선 하락했다.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13.0%p↑, 27.2%→40.2%, 부정 52.0%)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고, 열린민주당(4.2%p↑, 72.1%→76.3%, 부정평가 23.7%) 지지층에서도 상승세를 보였지만 국민의당(5.0%p↓, 7.2%→2.2%, 부정평가 94.1%)에서는 5% 아래로 떨어졌다. 무당층도 6.7%가 올라 22.8%(부정 59.7%)을 보였다,
이념성향별로 중도(4.0%p↑, 34.8%→38.8%, 부정 57.6%), 진보(3.5%p↑, 62.0%→65.5%, 부정 32.5%)로 집계됐다.
직업별로는 학생(9.1%p↑, 28.8%→37.9%, 부정 51.7%), 노동직(6.6%p↑,37.7%→44.3%, 부정 48.2%), 사무직(4.1%p↑, 44.1%→48.2%, 부정 48.7%) 등에서 상승했다. 무직(4.0%p↓, 28.1%→24.1%, 부정 69.6%)에서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4.9%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