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포인트(0.05%) 상승한 3149.9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0.36포인트(0.01%) 오른 3148.65에 시작 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장개시 직후 3120선까지 후퇴했다.
이후 낙폭을 줄이며 대체로 전날 종가 부근인 3140~315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을 보였다.
하나금융투자는 "미국 탄핵 정국 및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세 등 지켜보며 혼조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174억원, 667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조427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업종이 2.31%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음식료와 유통 업종도 각각 1.95%, 1.80%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과 종이목재 업종은 각각 2.51%, 1.64%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디스플레이(+5.13%), LG전자(+5.00%), LG(+4.83%), 포스코케미칼(+4.78%), 삼성물산(+4.45%), CJ제일제당(+3.70%), SK(+3.20%) 등이 3% 넘게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7.60%), SK이노베이션(-6.76%), 만도(-4.29%), 현대모비스(-3.68%), 현대차(-3.28%) 등은 3% 넘게 내렸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날 종가와 같은 8만9700원, 2위인 SK하이닉스는 2500원(1.88%) 하락한 13만5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 지수는 1.16포인트(0.12%) 오른 980.29에 거래를 끝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