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이뤄진 아파트 거래의 절반이 최고가를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다중 규제와 공급확대 예고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시작된 집 값 상승이 연초에도 여전히 이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부동산 시장의 불안이 지속되면서 지역주택조합 시선을 돌리는 실수요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조합원이 사업의 주체가 되어 아파트를 짓는 만큼 조합원의 조건만 갖추면 시세보다 저렴하게 신규 아파트를 공급받을 수 있는 특징을 지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강광장 이미지. 사진=한강광장지역주택조합
이러한 가운데 서울 광진구 광장동 일대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한강광장'이 공급된다. 이 단지는 한강변 입지에 지하 2층~지상 7층, 6개동 규모로 최근 선호도가 높은 59㎡, 84㎡의 중소형 위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한강광장은 도보권 내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이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 입지를 갖추며 올림픽대교, 천호대교 등과도 인접해 도심지와 외곽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 아차산생태공원, 뚝섬한강공원, 광나루한강공원, 구의공원, 워커힐산책로 등이 위치하는 숲세권 입지도 갖춘다.
단지가 들어설 광진구에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아차산지구단위계획구역 등 다양한 정비사업이 진행 중으로 역세권을 중심으로 정비 여건이 마련돼 교통, 문화를 비롯해 전반적인 생활환경의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단지 관계자는 "한강광장의 공급가는 3.3㎡당 2100만원대로 이는 인근 신동아파밀리에가 3.3㎡당 4100만원대(2020년 7월), 광장동 힐스테이트가 구25평 5900만원대(2020년 8월)에 거래된 것에 비교해 볼 때 합리적인 공급가"라고 말했다.
단지는 1차 조합원 모집 마감 후 2차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홍보관은 서울시 광진구 능동에 마련됐으며 내부 방역과 상담 전 직원 위생 및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