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양일간 서울-부산에서 후보자 대면 면접도 실시
정진석 "본경선, 4차례 토론회 진행...'맞짱토론'3회, 합동토론 1회"
◆…국민의힘이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신청 접수를 오는 18일부터 진행하며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돌입한다.
국민의힘이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신청 접수를 오는 18일부터 진행하며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돌입한다.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정진석 위원장)는 15일 국회에서 공관위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간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보궐선거 후보자 신청자격은 공직선거법 상 피선거권이 있는 자(25세 이상)로서, 신청당시 책임당원의 요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공관위는 앞서 지난 8일 예비경선은 책임당원 투표 20%·시민 여론조사 80%'를 반영한 뒤, 본경선에서 '시민 여론조사 100%'를 적용하는 경선룰을 의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여성, 청년, 장애인에 대한 가산점은 예비경선에서 20%, 본경선에서 10%를 적용키로 했다. 다만 중복 적용은 없는 것으로 했다.
공관위는 후보자들의 서류접수가 완료되면, 25일까지 서류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4일과 25일에는 서울과 부산에서 후보자 대면 면접도 실시할 계획이다.
26일에는 예비경선 후보자를 발표하고, 27일엔 예비경선 후보자들의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본경선 진출자 발표는 설 연후 직전이 될 전망이다. 최종 본경선 진출자는 4명이다.
정진석 공관위원장은 "본경선에서 토론회는 총 4번 개최하기로 했다"며 "4명의 후보가 1대1로 맞붙는 '맞짱토론' 형식 3회, 마지막은 '합동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그러면서 "(후보)부적격 대상을 사전에 심사할 때 우리 당에서는 2003년 이후 음주운전과 관련된 범죄 등 총 3번 위반한 경우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며 "2018년 12월에 시행된 윤창호법 위반 1회 적발시에도 자격을 박탈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