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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코로나19 급증으로 의료 시스템 붕괴 위기

조세일보 | 황윤지 기자 2021.01.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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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포르투갈의 입원자 수가 급증하면서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는 포르투갈의 공중 보건 시스템이 붕괴될 위기에 처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포르투갈의 입원자 수가 급증하면서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는 포르투갈의 공중 보건 시스템이 붕괴될 위기에 처해 있다. 

포르투갈 보건당국(DGS)에 따르면 코로나 펜데믹 이전 유럽에서 인구 10만 명당 가장 적은 수의 중환자실을 소유하고 있던 보건 시스템은 코로나로 인해 중환자실(ICU) 입원자 수는 17일기준 현지시간 647명에 달했다.

마르타 테미도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병원을 방문한 후 “보건 시스템은 극심한 압박을 받고 있다”며 “우리는 한계에 도달했다”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옥스퍼드대학이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포르투갈은 지난 7일 동안 유럽에서 1인당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건수가 최다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는 리스본에 집중되었으며 많은 환자들이 포르투의 병원을 포함하여 다른 곳으로 이송되었다.

포르투갈 보건 관리자 협회는 입원을 필요로 하는 코로나 환자의 수는 다음주 극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르투갈은 봉쇄된지 3일 만에 1000만명에 불과한 인구 중 코로나19로 인한 일일 신규확진자가 10,385명에 달했으며 누적 감염자수는 54만9801명으로 집계됐다.

리본스의 한 병원장은 “병원은 이미 수용력 이상으로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며 “이곳에서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리본스 근처 다른 병원은 성명을 통해 “병원은 더 이상 코로나19 바이러스 환자를 위한 병실이 없어서 곧 '대참사'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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