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중국 칭다오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서울과 광주 등 전국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제보가 이어졌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21분께 중국 칭다오(청도) 동쪽 332km 해상에서 규모 4.6(중국 지진청 발표 기준), 깊이 12km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국외지진정보발표 기준(규모 5.5이상)에 미달하나 일부 지역에서 지진동을 감지했다”고 전했다.
지진 발생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진을 느꼈다는 제보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KBS 보도에 따르면 서울 망원동의 한 시청자는 “탁탁 거리는 소리와 함께 약 10초간 소파 흔들리고 화병이 흔들렸어요. 멀미나는 느낌나네요”라고 밝혔고 광주시 남구에 사는 시청자도 “지진을 느꼈으나 뉴스에 하나도 뜨지 않았다”며 “많은 사람이 지진이 난 걸 느낀 것 같은데 아무런 뉴스도 없어서 제보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