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발표될 고별 영상…의사당 난입사태에 "폭력 용납 안돼"
스스로 "수십년만에 새 전쟁 시작 안한 첫 대통령" 자찬
19일(현지시간) 퇴임을 하루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연설에서 새 행정부의 성공을 기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연설 발췌본에 따르면 그는 조 바이든 당선인의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 사진 = 연합뉴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오후 4시에 발표될 트럼프 대통령의 영상 연설에서 그가 "이번 주 우리는 새로운 행정부를 출범시키고 새 행정부가 미국을 안전하고 번영하게 만드는 데 성공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할 예정이다.
이어 AFP에 따르면 그는 의사당 난입사태와 관련하여 "정치적 폭력은 미국인으로서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에 대한 공격이다. 그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하는 동시에 스스로 수십 년 만에 새로운 전쟁을 시작하지 않은 첫 대통령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발췌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바이든 당선인의 이름을 거론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이어 그는 "이제 수요일 정오, 새 행정부에 권력을 넘겨줄 준비를 하면서 우리가 시작한 운동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