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SK건설 지플랜트 사옥에서 열린 친환경 사업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안재현 SK건설 사장(가운데),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이사(왼쪽), 김충원 LX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건설 제공
SK건설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IBK캐피탈, LX인베스트먼트와 친환경 사업 투자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이사, 김충원 LX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에코펀드 조성 등 친환경 사업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회사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2050 탄소중립 계획에 부합하도록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혁신기술과 금융을 결합한 ESG 투자를 선도할 방침이다. 주요 협력분야는 친환경 기업 투자를 위한 펀드 조성, 친환경 사업 추진 관련 금융지원, 기존 친환경 기업의 사업 활성화 지원 등이다.
지난해부터 SK건설은 경제·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는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기술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국내외 기술혁신기업을 발굴해 친환경 기업으로 리포지셔닝(Re-positioning)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안재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기관과의 오또(OTO, One Team Operation)가 더욱 강화되고 친환경 사업 확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설조직인 오또센터를 통해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사와 친환경 신사업 발굴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