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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모든 것 내려놓고 광야로", 서울시장 출마 밝혀

조세일보 | 허헌 기자 2021.01.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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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개각 발표나자 즉시 SNS에 이임 소회 밝혀

朴, 재임기간 동안 성과 자평하며 중기부에 "늘 국민 섬겨달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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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이임 모습
박 전 장관은 20일 문재인 대통령의 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부처 개각발표 후 SNS를 통해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광야로 떠난다"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박영선 SNS 사진 갈무리)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0일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광야로 떠난다"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부처 개각발표 후 SNS를 통해 "때론 질주영선, 버럭영선을 꾹 참고 따라와 주신 직원 여러분께 뜨거운 사랑을 보내며 이제 제가 꼭 보듬고 싶었던 여러분들에게 모든 것을 맡겨두고 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장관은 “모두가 힘들었지만 코스피 3천시대를 열고 코스닥 1천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바야흐로 혁신벤처 중소스타트업이 주역인 시대도 열었다”며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스마트대한민국'이라는 화두를 가장 먼저 던져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대한민국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재임기간 성과를 자평했다.

이어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중소기업이 수출의 버팀목이 되는 기록도 만들었다. 진단키트. K- 방역. K- 뷰티의 힘은 온라인 수출을 무려 2배 이상 끌어 올려 대한민국 비대면 경제의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고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인들과 함께 지난한해 무려 12만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중소벤처일자리 80만 시대를 연 것'과 '자발적 상생기업. 자상한기업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소상공인들 상생문화의 새로운 역사를 만든 것', '대-스타 해결사 풀래폼'을 구축한 것' 그리고 '소부장 강소기업 100을 통해 일본의 무역전쟁에 맞섰고, 이를 계기로 정부로 부터 혜택 받은 멘토강소기업이 후배기업에게 그 혜택을 돌려주는 '마중물선언' 등 여러 가지 경제적 제도를 정착시킨 점도 긍정평가했다.

박 전 장관은 “이제 우리는 소상공인 디지털화에 이어 프로토콜 경제, 소상공인 구독경제의 기틀을 만들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디지털시대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만들 것”이라며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부처로서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 미래를 선사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곳간을 곡식을 쌓아두기 위해서만 지으면 복이 이어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며 "정부부처는 곳간에 곡식을 쌓기도 해야 하지만 국민과 함께 잘 나누는 기회가 부여된 국민의 머슴으로 늘 국민을 섬기는 중기부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개각 발표와 함께 박 전 장관의 사표를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박 전 장관은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여권내 후보 단일화 경쟁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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