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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 “감염성 질환이 세계경제에 최고 위협”

조세일보 | 황윤지 기자 2021.01.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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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WEF)은 글로벌 리스크 연구자료를 통해 감염병이 단기적인 최고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오는 27일 원격으로 진행되는 세계경제포럼(WEF)을 앞두고 WEF는 글로벌 리스크 연구자료를 통해 감염병이 단기적인 최고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WEF는 향후 10년간 극단적인 날씨와 기후 변화 및 인간 주도의 환경훼손이 가장 유력한 위험이라고 전했다.  

WEF의 글로벌 리스크 연구자료는 인플루엔자 펜데믹을 주요 위험요소 중 한 개로 강조했다. 전세계 여행 패턴에 의해 촉진되고 불충분한 경고 메커니즘에 의해 억제되지 않는 치명적인 신종플루는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지난 2006년 조사를 통해 WEF는 이미 경고한 바 있다.

미국의 한 금융회사 위험관리 소장인 캐놀라 클린튼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전염병이 잠재적으로 파괴를 일으키는 재난이 된다는 인식을 높였다”라고 전했다.

클린튼 소장은 “경기부양책이 적절하게 구조화되지 않을 경우, 정부와 중앙은행의 기업에 대한 지원을 증가시킨다”면서 “기본 펀더멘털에 의한 투자가 아닌 마켓모멘텀에 의한 가격급등이 자산시장의 거품을 유발하는 잠재적 위험성”이라고 경고했다.

WEF는 향후 10년간 극단적인 날씨와 기후 변화 및 인간 주도의 환경훼손이 가장 유력한 위험으로 간주됐다. 아울러, 감염병 위기로 발생한 실직문제도 경제적 격차를 확대시켜 세계에서 가장 임박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EF은 이같은 인식하에 2021년 회의(다보스포럼)를 진행한다. 금년 회의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원격으로 진행된다. 회의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메르켈 독일 총리,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10여 개국 정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WEF 연사로 초청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한국 특별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WEF의 문재인 대통령 초청 사유에 대해 “WEF는 초청장에서 한국이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분야에서 모범적인 성과를 내고 있고, 한국판 뉴딜 정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반영하고 지속가능성과 사회안전망 구축 및 기후변화 대응까지 내실 있게 포괄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신뢰 재건을 위한 중요한 해(A Crucial Year to Rebuild Trust)'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다보스 아젠다 주간에서는 △지속가능하고 복원력 있는 경제 체제 구축 △책임있는 산업 전환 및 성장 △글로벌 공공재 보호 △4차 산업혁명 활용 △국제 및 지역 협력 강화 등을 의제로 논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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