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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의힘에 지지율 재역전...PK도 역전

조세일보 | 허헌 기자 2021.01.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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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2.9%(2%p↑) vs 국민의힘 28.5%(3.1%p↓)

국민의힘, 서울서 8.5%p 우세 vs 민주당, PK 지지율 4.6%p 역전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8주 만에 반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여파로 읽혀진다. 특히 4.7보궐선거 지역인 PK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을 앞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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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지지하는 정당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2.0%p 오른 32.9%로 조사됐다. 반면 국민의힘은 3.1%p 내린 28.8%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순위가 뒤집힌 것은 지난해 11월 4주 이후 8주 만이다.

오는 4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에서는 국민의힘이 35.1%로 민주당(26.6%)를 앞섰다. 역시 보궐선거 지역인 PK(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이 34.5%로 국민의힘(29.9%)을 크게 앞서기 시작한 점이 두드러진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8.4%p 급등한 반면, 국민의힘은 10.2%p 급락했다.   

이어 국민의당이 7.9%, 열린민주 7.0%, 정의당 5.5%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14.1%다.

민주당 지지도 상승 반전 요인으로는 우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꼽힌다. K-방역에 대한 신뢰도 상승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백신 접종·사면론·윤석열 검찰총장·최재형 감사원장' 등 최근 현안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도 상승 견인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지지도는 호남권(광주·전라)에서 전주 대비 8.5%p 오른 52.6%로 조사됐다. PK에서도 8.4%p가 올랐다. 반면 TK(대구·경북)와 충청권에서는 각각 4.4%p, 2.0%p 내렸다. 연령별로는 40대와 70대 이상에서 지지도를 회복했고, 50대와 60대, 20대에서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30대에서는 내렸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TK와 충청권에서는 올랐지만 PK에서 10.2%p가 하락하며 치명타를 맞았다. 부산 보궐선거 세몰이에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 수도권에서도 6.0%p가 빠지며 낙폭이 컸다. 연령별로는 30대와 20대, 60대에서 모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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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1640명에게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해 4.8%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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