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17.2를 기록해 전주(115.3)보다 1.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수급지수란 부동산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번 수치는 한국부동산원이 이 조사를 시작한 2012년 7월 이후 최고 수치이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은 많은데 공급이 따라주지 않으면서 아파트 가격은 고공행진을 하는 중"이라며 "이에 지역주택조합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지역주택아파트는 조합원의 조건만 갖추면 시세보다 저렴한 공급가에 새 아파트를 공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강광장 이미지. 사진=한강광장지역주택조합
이러한 가운데 서울 광진구 광장동 일대에 59㎡, 84㎡타입의 중소평형 위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한강광장'이 공급된다.
한강변 입지로 한강 조망권을 확보하며 올림픽대교, 천호대교 등의 도로망이 단지와 인접한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이 위치하고 아차산생태공원, 구의공원, 뚝섬한강공원, 광나루한강공원, 워커힐산책로 등이 가까운 역·숲세권 입지를 갖춘다.
단지 공급가는 3.3㎡당 2100만원대로 책정됐다. 단지 관계자는 "인근 신동아파밀리에가 3.3㎡당 4100만원대(작년 7월), 광장동 힐스테이트가 구25평 5900만원대(작년 8월)에 거래 된 것에 비해 저렴한 공급가"라고 말했다.
단지 내부에는 첨단 설계가 적용돼 외부에서도 원격으로 가스 밸브차단과 거실 조명 제어가 가능하며 공기정화 시스템, 대기전력 자동차단 시스템, 1등급 친환경 자재 등이 도입된다.
1차 조합원 마감 후 2차 조합원 모집 중으로 홍보관은 광진구 능동에 마련됐다. 홍보관에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내부 방역과 전직원 위생·마스크 착용 등이 이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