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검색

모더나 "남아공 변이엔 효과 적어…추가 백신 개발"

조세일보 | 강대경 기자 2021.01.26 05:02

글자 크기조절

글자 크기가 적당하신가요?

영국·남아공 변이에 효과 보이나 남아공 변이엔 효과 적어

모더나, 남아공 변이에 대응할 추가 접종용 백신 개발할 예정

모더나 CEO "코로나가 그 형태를 바꾸고 있어 이에 맞게 변화할 것"

조세일보

◆…미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진 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영국과 남아공에서 시작한 변이 바이러스에 예방효과를 나타냈으나 남아공 변이엔 효과가 적을 수 있어 추가 접종용 백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모더나는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자사의 백신이 영국 변이(B.1.1.7)와 남아공 변이 (B.1.351)에 예방효과를 나타낸다고 발표했다.

다만 남아공 변이엔 그 효과가 줄어들어 현재 2회 접종 프로그램에 더할 추가 백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 결과는 아직 동료 검토를 거치지 않았다.

모더나는 “2회 접종까지 한 실험에서 영국과 남아공 변이에 대해 항체 반응을 보였다. 남아공 변이의 경우 항체들이 면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유지됐지만 면역 반응이 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 번째 접종 분이 될 백신 연구 두 개를 시작하며 남아공 변이에 특화된 새로운 임상시험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추가 백신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를 키울 목적으로 개발된다.

모더나는 변이 코로나19에 대응할 추가 백신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테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그 형태를 바꾸고 있어 이에 맞게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셀은 CNBC와 인터뷰에서 면역 효과가 얼마나 지속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6개월이나 12개월 뒤엔 어떻게 될지 지금은 모른다. 특히 면역 체계가 약한 고령층이 그렇다. 그래서 새로운 백신을 시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화이자-바이오엔테크도 동료 검토를 거치지 않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화이자의 백신이 영국 변이에 효과를 나타냈다. 다만 이 연구에선 남아공 변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Copyrightⓒ 2001~2021 Joseilb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