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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선 뒤집기' 법무부 도왔나?…관련 의혹 조사

조세일보 | 정수민 기자 2021.01.26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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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법무차관, 트럼프와 조지아 결과 뒤집으려 법무장관 대행 교체 시도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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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하는 제프리 클라크 사진 = 연합뉴스>

미 법무부가 트럼프 측의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에 전·현직 관리들이 관여했는지 검토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AP통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마이클 호로위츠 법무부 감찰관은 성명을 통해 전,현직 법무부 공무원들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의혹을 조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호르위츠 감찰관은 이번 조사가 다른 정부 관리들에까지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부의 이번 감찰 조사는 제프리 클라크 전 법무차관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전 제프리 로즌 법무장관 대행을 축출하고 조지아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해 정치인들에게 압력을 가하는 계획을 세웠다는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른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클라크 전 법무차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동조하고 조지아주 정치인들에게 압력을 가하는 방법은 추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NYT는 22일(현지시간) 로즌 전 장관 대행을 비롯한 법무부 고위 관리들이 대선 결과에 연방정부가 관여할 수 없으며 선거 사기를 주장할 만한 근거가 없다고 하자 트럼프 전대통령이 이러한 계획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법무부 관리들은 로즌 대행이 교체될 경우 전원 사퇴하기로 뜻을 모아 교체 계획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이에 민주당 척 슈머 하원 원내대표가 이 사태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으며 이틀 만에 법무부의 발표가 나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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