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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외감법으로 외감회사 줄고 감사인 지정 늘었다

조세일보 | 이현재 기자 2021.01.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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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감사대상 회사 3만1744사, 전년보다 687사 감소

감사인 지정회사 1521사, 전년보다 297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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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외부감사법 시행으로 인해 외부감사대상 회사는 감소했지만, 감사인이 지정된 회사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0년말 현재 외부감사대상 회사는 3만1744사로 전년 3만3431사 보다 687사 감소했다.

신외감법에 따라 외부감사제외 및 외부감사대상기준이 '자산 120억 이상'에서 '자산 120억원 이상, 부채 70억원 이상, 매출액 100억원 이상, 종업원 100명 이상 중 2개 이상 등'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외부감사대상 회사의 최근 10년간 평균 증가율은 5.6%이지만 지난해에는 2.1% 감소했다. 외부감사대상 중 주권상장법인은 2382사로 전년 대비 56사 증가했으나 비상장법인은 2만9362사로 전년 대비 743사 감소했다.

자산총액별로는 100억원 이상~500억원 미만 2만41사(63.1%), 500억원 이상~1000억원 미만 4334사(13.7%), 1000억원 이상~5000억원 미만 3689사(11.6%) 순으로 집계됐다.

결산월별로는 12월 결산법인이 3만371사(95.7%)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3월 결산법인 526사(1.7%), 6월 결산법인 327사(1%)로 나타났다.

전체 외부감사대상 회사 중 1만8764사(59.1%)가 전년도 감사인을 계속 선임했고 7522사(23.7%)가 감사인을 변경 선임했으며, 5458사(17.2%)는 감사인을 신규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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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인 지정 회사 현황을 보면 지난해 감사인이 지정된 회사는 1521사로 전년 1224보다 297사 증가(24.3%)했다. 주기적 지정이 462사, 상장예정법인이 362사다.

감사인 지정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정한 감사가 필요한 회사에 대해 자유선임 대신 증권선물위원회(금감원에 업무위탁)가 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다.

전체 외부감사대상 회사 중 지정회사 비율(지정회사수/외부감사 대상회사)은 4.8%, 상장법인의 지정비율은 44.5%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기적 지정의 경우 상장 434사(유가 163사+코스닥 271사), 비상장 28사 등 462사를 지정해 전년(220사)보다 242사(110%) 증가했다.

지난해 주기적지정 상장사(434사)는 계속지정 214사와 신규지정 220사를 지정했고, 소유경영미분리 대형비상장주식회사에 해당되는 28사에 대해 감사인을 신규로 지정했다.

직권 지정의 경우 상장 626사(유가 165사+코스닥 419사+코넥스 42사), 비상장 433사 등 총 1,059사를 지정해 전년(1,004사)보다 55사(5.5%) 증가했다.

상장예정법인이 362사로 가장 많고, 3년 연속 영업손실 등 재무기준 245사, 관리종목 133사, 최대주주·대표이사 변경 75사 등의 순이다.

회계법인별로 보면 감사인 지정대상 1521사에 대해 총 75개 회계법인(2019년 92개 회계법인)을 지정했다.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한영·안진)이 속한 가군은 526사(34.6%)로 전년(454사, 37.1%) 대비 72사 증가했으나 비중은 2.5%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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