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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휴유증' 피로감·호흡곤란·탈모 등…일부 폐 손상

조세일보 | 김은지 기자 2021.01.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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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환자 일부 폐섬유화 발생

국외 사례도 국내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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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회복한 환자들이 피로감, 운동 시 호흡곤란, 탈모 등의 휴유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회복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후유증 연구 중간결과를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후유증 연구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코로나19 확진 입원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검진 및 설문조사와 경북대병원이 대구 확진자 96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증상발현 또는 확진 이후 경과 시간과 중등도 등에 따라 후유증 증상이 다르게 나타났다.

우선 피로감이 43%으로 가장 많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운동 시 호흡곤란 35%, 탈모 23% 등 순이며 그 외에는 가슴 답답함 15%, 두통 10%, 기억력저하 8%, 후각상실 5%, 기침 5% 등이다.

정신과적 후유증으로는 우울감,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이 주로 나타났으며 젊은 연령층 또는 경증환자에서는 피로, 수면장애 등 일반적 후유증이 많고 고령층 또는 중증환자 일부에서는 호흡곤란, 폐섬유화(18%) 등이 발생했다.

중국, 영국, 이탈리아 등 국외 사례에서도 대부분 1개 이상의 후유증을 호소했고 완치 6개월 후까지 증상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증상은 피로, 수면장애, 근육통, 탈모 등 국내와 비슷했고 중증일수록 피로나 호흡곤란 등의 위험이 1.2~2배 증가했다.

특히 중증환자에게는 폐 기능 손상이나 6개월 후까지 폐 확산능 손상(중국)을 보였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방역당국은 “이번 조사결과는 특정 병원 환자군에 대한 중간 결과로 전체 코로나19 환자의 후유증을 조사한 것은 아니나 연구결과 모든 연령층에서 코로나19 완치 후 후유증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방역 조치 및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회복환자의 후유증 증상 및 지속 기간 등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 및 관련 대책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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