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제조업체 AMD가 올해 37% 가량의 높은 성장률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사진=AMD)
미국 반도체제조업체 AMD가 올해 37% 가량의 높은 성장률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AMD는 올해 1분기 매출 31억~33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 성장률이 37%에 이를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세우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MD는 올해 매출이 133억7천만 달러(한화 14조7658억원)로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122억8천만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AMD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32억4천만 달러, 주당수이익이 0.52달러를 기록하면서 분석가들의 추정치를 넘어섰다.
AMD는 최근 몇 년 동안 경쟁사인 인텔보다 중앙처리장치(CPU)에서 높은 세계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앞서갔다.
AMD의 엔터프라이즈 및 세미커스텀 부문은 데이터센터칩과 콘솔칩 판매량의 증가로 12억8천만 달러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비 176%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PC용 프로세서와 그래픽 칩을 공급하는 컴퓨팅 및 그래픽 부문은 19억6천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AMD는 오는 10월 350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제조업체 자일링스(Xilinx)를 인수해 데이터센터칩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