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 사진=생명보험협회 제공
생명보험협회가 비대면 기자간담회를 28일 개최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현재 생명보험업계가 처한 상황을 매우 엄중하고 긴박한 위기로 진단했다.
정희수 회장은 생명보험업계가 이와 같은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한 도전과 지속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향후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헬스케어사업 영위 기반 마련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생보업계 디지털 혁신 지원을 통한 미래변화 선도 및 경영효율화 지원, 생명보험관련 법령 및 제도개선 등 업계 경영여건 개선, ESG 경영문화 확산 등 업계 사회적 책임과 소비자 신뢰제고 추구 등 4가지 대응방안을 추진한다.
헬스케어 사업의 영위기반 마련 등 신성장동력을 확충을 위해 공공 보건의료데이터 이용 확대 지원, 생보업계 헬스케어사업 영위 기반 강화, 연금보험 혜택 확대 및 선진 연금제도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미래변화 선도 및 경영 효율화 추진을 위해선 보험 모집채널의 비대면·디지털화, 보험심사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명보험업계의 경영여건 개선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보험관련 법령의 개정을 추진하고 IFRS17의 안정적 도입을 위한 제도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K-ICS 도입으로 인한 업계의 재무충격에 대비하기로 했다.
ESG 경영문화 확산 및 소비자 신뢰제고를 위해 ESG 경영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소비자 신뢰제고를 위한 협회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희수 회장은 “생보업계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하게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절박함을 강조하며 “뼈를 깎는 자세로 생보업계의 경영위기 타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