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색 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오픈
파드머신과 전자동 커피머신 무제한 이용
공간 내부 예술 작품 감상 & 소품 구매 가능
◆…탐앤탐스 '라운지탐탐X갤러리 이태원점' 사진=탐앤탐스 제공
'라운지탐탐'은 최근의 언택트 문화와 공유공간 트렌드를 저격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카페와 달리, 이용권을 구매한 후 원하는 시간 동안 공간을 빌려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공유공간으로써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및 '코피스족(카페에서 업무를 보는 사람들)'의 방문이 이어져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라운지탐탐X갤러리 이태원점은 단지 '공간' 공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태원의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 공유의 공간으로 꾸며져 더욱 눈길을 끈다.
매장 이용객들은 파드머신과 전자동 커피머신을 무제한 이용하면서 갤러리로 꾸며진 공간 내부의 예술 작품 감상을 할 수 있고 무인 아트굿즈샵에서 캔들·포스트잇·스탬프·가방 등 소품을 구매할 수 있어 커피와 문화를 사랑하는 MZ세대들에게 선물 같은 공간이 될 전망이다.
입장료는 2시간 5000원으로 라운지탐탐 타 매장들과 달리 좌석 지정 없이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게 라운지탐탐X갤러리 이태원점의 특징이다. '언택트' 시대에 걸맞게 사용 예약부터 입장, 퇴실 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어 '가심비'와 '가안비'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라운지탐탐 이용은 전용 애플리케이션 '라운지탐탐'을 다운로드 받아 보다 쉽고 빠르게 예약할 수 있으며 매장에 도착해 키오스크 무인 결제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이태원점 오픈을 통해 라운지탐탐이 추구하는 공유의 개념을 '공간'의 범위에서 '문화'의 범위로까지 확장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공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라운지탐탐은 언택트 공유공간으로써 지난 2019년 서울 광진구에 오픈한 건대점을 시작으로, 건대Biz센터점, 서울대입구점, 홍대파크점, 수원화성행궁점, 그리고 라운지탐탐X갤러리 이태원점까지 현재 총 여섯 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