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2일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1% 넘게 상승, 309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28포인트(1.32%) 오른 3096.8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9.03포인트(0.30%) 오른 3065.56에 시작 후 상승폭을 키우며 3100선 돌파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까지 유입되며 한때 3138.95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수는 이후 개인을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고 3100선 아래에서 장을 끝냈다.
외국인이 193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99억원, 102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의료정밀 업종이 2.51%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철강금속과 섬유의복 업종도 각각 2.23%, 2.06% 상승했다. 의약품 업종만 0.83%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C(+8.43%), 빅히트(+6.90%), NAVER(+4.17%), POSCO(+3.95%), S-Oil(+3.90%), 롯데케미칼(+3.77%), 엔씨소프트(+3.25%), 아모레퍼시픽(+3.14%) 등이 3% 넘게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4.18%), LG이노텍(-2.17%), 현대위아(-2.14%), 대우건설(-2.01%), 현대오토에버(-1.93%), 고려아연(-1.50%), NH투자증권(-1.27%), SK(-1.06%), 기아차(-1.00%)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69%오른 8만4400원, 2위인 SK하이닉스는 4.00% 상승한 13만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지수는 6.89포인트(+0.72%) 상승한 963.81에 장을 끝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