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분기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상업용 부동산들의 투자수익률이 4분기 들어 회복되며 신표본 집계 이래 가장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상업용 부동산의 종류별 투자수익률은 오피스 1.64%, 중대형상가 1.38%, 소규모상가 1.21%, 집합상가 1.44%로 직전분기 대비 0.13~0.32% 가량 투자수익률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표본이 처음 집계된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종류별 수익률은 각각 오피스 1.59%, 중대형상가 1.31%, 소규모상가 1.17%, 집합상가 1.45%로 4분기 들어 오피스, 중대형상가, 소규모상가의 투자수익률은 신고점을 기록했으며 집합상가도 고점과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했다.
업계전문가는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수익률이 1분기 만에 하락분을 모두 반납하며 신고점을 기록한 것은 주택시장의 고강도 규제와 시장 피로도 증가,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결과"라면서 "주택시장의 폭등과 실수요 중심의 고강도 규제로 투자수요 유입이 쉽지 않고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따른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 다양한 시장환경으로 인해 상업용 수익형 부동산으로의 자금 유입이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대구 복현 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이러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동 복현 시영 82·83 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한 '대구 복현 아이파크'의 단지 내 상업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상가는 1800가구 주거수요를 고정수요로 품고 인근 영진전문대학교 복현캠퍼스와 경북대학교 대구캠퍼스의 유동인구도 배후수요로 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정 배후수요 운집으로 타 지역 유출이 적은 항아리 상권의 꾸준한 수요 특징에 더해 주거시설과 대학교로 상권 확대까지 기대하는 입지를 갖추며 맞은편 'e편한세상 복현' 상업시설과 마주하고 스트리트몰 상권 형성으로 이용객 접근·편의성 개선도 전망된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주거시설뿐 아니라 브랜드 상업시설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며 단기간 완판을 이루고 있어 대구 복현 아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의 조기 완판과 빠른 상권 형성도 기대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주거시설과 교육시설이 인접한 입지환경을 극대화하기 위해 생활편의, 학생 이용성 높은 업종 중심의 다양한 MD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다음달 입주를 앞둔 복현 아이파크뿐만 아니라 인근의 브랜드 아파트들을 배후수요로 갖추는 만큼 빠른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인근으로 유동성이 풍부한 대학교들이 위치해 풍부한 수요와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미래가치도 기대되는 브랜드 상업시설"이라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대구 북구 복현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