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산업용 설비의 고장·장애 여부를 진단·예측하는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설비 예지보전은 스마트팩토리에서 AI 활용이 가장 활발한 분야로 5G·IoT(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 기술 발전에 따라 AI를 통해 설비 운영효율성을 높여주는 기술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설비 예지보전 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전문 업체 원프레딕트와 지난 17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설비 예지보전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원프레딕트 솔루션은 산업 설비에서 발생하는 진동·소음 등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해 상태를 진단하고 고장 발생 시기와 잔존수명을 예측, 베어링, 감속기, 펌프, 팬, 블로워, 압축기, 터빈 등 다양한 설비의 예지보전에 활용할 수 있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기존 모터 등 일부 설비에만 제공했던 설비 예지보전 서비스의 범위를 다양한 구동 기계로 확대할 방침이다. 5G 네트워크와 통합 관제플랫폼을 AI 예지보전 솔루션과 결합해 다양한 산업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