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최근 5년 영업실적(2020년은 잠정, 매출액=재무제표상 영업수익)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조 5190억원, 영업이익 1319억원, 당기순이익 921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 3조 4001억원, 영업이익 1240억원, 당기순이익 1000억원과 비교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3.50%, 6.40%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7.94%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최근 5년새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으나 당기순이익 1000억원대를 유지 못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7.9% 줄어든 이유로 위축된 영업을 활성화하고 신계약을 증대시키기 위한 제반비용의 상승과 코로나19에 따라 투자환경이 악화되면서 자산 손상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보장성 보험과 변액보험을 강조한 투트랙(Two-Track) 전략과 비보험 분야의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겠다는 당사의 목표에는 부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2020년 신계약APE는 7546억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약 60% 이상 증가했다. 보장성은 44.5%, 변액투자형은 77.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액적립금 12조 5000억원과 퇴직연금 적립금 5조 8000억원을 달성하면서 2020년 한해 597억의 Fee-Biz 수수료 수입을 기록해 비보험부문의 성장도 지속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당사는 영업채널과 디지털의 혁신을 통해 코로나 이후 급격히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여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갖춰 내실있는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