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19일 하루만에 3100선을 회복했다.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3040선까지 밀렸지만 장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줄이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96포인트(0.68%) 오른 3107.6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3.30포인트(0.11%) 상승한 3089.96에 시작했다. 장초반 3080~3100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리던 지수는 오전 10시경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유입되며 낙폭을 확대했다.
지수는 한때 3040선까지 후퇴했지만 오후들어 낙폭을 점차 줄였다. 장막판에는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전환했고, 3100선을 회복했다.
개인이 436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26억원, 73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업종이 3.90%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운수창고와 기계업종도 각각 1.53%, 1.42% 상승했다. 종이목재 업종은 1.93%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이노텍(+8.59%), 포스코케미칼(+6.77%), SK하이닉스(+5.56%),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4.38%), 현대글로비스(+4.18%), HMM(+3.80%), LG디스플레이(+3.12%) 등이 3% 넘게 올랐다.
반면 빅히트(-2.90%), 삼성SDI(-2.41%), LG전자(-1.75%), 한화솔루션(-1.75%), LG(-1.39%), SK(-1.38%), 롯데케미칼(-1.01%)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2.31포인트(0.24%) 하락한 965.11에 장을 끝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