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라는 용어가 보편화될 정도로 휴식·여가가 사회 전반에 중요하게 작용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도 휴양지 인근으로 자신만의 휴식공간이나 단기 임대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수요가 몰리는 등 변화가 나타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등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해외여행이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국내에서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주요 관광지 방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 중 인기가 높은 워터프론트는 전세계적으로 고급 휴양지 입지 이미지를 갖는데 유럽 모나코, 미국 플로리다 등 세계적 부호들이 여가를 위해 별장으로 선택한 유명 휴양지가 대부분 해안도시에 위치하는 특징을 지닌다.
국내의 경우 3면이 바다로 이뤄져 있지만 워터프론트 입지를 갖춘 휴양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편으로 희소성 덕분에 랜드마크로 조성되는 경우도 많다는 평가다. 해운대, 시화MTV(멀티테크노벨리), 송도 등이 대표 워터프론트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워터프론트 입지 수익형부동산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로 업계에 의하면 남해안에 위치한 여수 웅천지구에서는 여수 웅천 디아일랜드가 최고 80.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을 마쳤고 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들어선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도 평균 10.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워라밸에 대한 인식이 본격적으로 자리잡음과 동시에 자연환경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워터프론트 입지는 부동산 시장에서 흥행보증수표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 대표 랜드마크가 되고 상품자체의 희소성도 높아 투자가치가 높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관심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화MTV 웨이브엠 투시도. 사진=디오개발
워터프론트 지역 중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해양레저도시로 주목받는 시화MTV는 지난해 10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가 개장해 워터프론트 입지와 해양레저시설을 모두 누리는 지역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시화MTV 워터프론트 입지를 갖출 생활형숙박시설 '시화MTV 웨이브엠(WAVE M)'이 공급된다.
이 단지는 모두 446실(이스트 284실, 웨스트 162실)의 생활형 숙박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장기체류형 생활숙박시설(레지던스)와 숙박형 생활숙박시설로 나뉘고 위탁운영은 호텔&리조트 전문 운영업체가 맡을 예정이다.
인피니티 풀 수영장, 피트니스시설, 키즈플레이파크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조성되며 모든 층에서 오션뷰 조망권을 확보하게 된다. 단지 바로 앞으로 웨이브파크가 위치하며 시화호와 서해안을 오가는 내수면 마리나 시설도 설치되며 함께 조성되는 상업시설은 해안과 맞닿은 오션프론트 마리나 스트리트몰로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생활형 숙박시설은 전문업체의 위탁운영을 통해 숙박시설로 운영하도록 허용된 곳으로 숙박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입지여건과 호텔로 활용하기 적합한 시설을 갖췄는지 확인하는 것과 완공 이후 운영단계에서도 꾸준한 고객 유치와 안정적인 투숙률을 유지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웨이브엠은 수도권 관광레저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특징과 수차례 설계 변경까지 거쳐 가며 상품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탁운영을 맡을 호텔&리조트 운영업체와 협의해 투자자에게 운영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높은 수익성을 거둘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 중"이라고 덧붙였다.
홍보관은 사업지 인근 경기 시흥시 거북섬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