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마포구 보건소 방문, 백신 접종 점검 및 접종 지켜봐
접종자 만나 대화도...靑 "백신 접종 통해 일상 회복 독려 차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백신 국내 첫 접종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문 대통령, 마포보건소 첫 접종자(의사) ［사진=KTV 방송 갈무리］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보건소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내 첫 접종 상황을 점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보건소 시설을 둘러본 뒤 이날 오전 9시 처음으로 이뤄진 접종을 지켜보고, 접종 후 대기소에서 부작용 여부를 확인 대기 중인 접종자를 만나 대화도 나눴다.
청와대 측은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예방 접종을 통해 국민들이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취지에서 문 대통령의 방문 일정을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그리고 오상철 마포구 보건소장이 함께 했다. 청와대는 경호처장과 사회수석 등 일부만 참석했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이 방문한 마포구 보건소는 기초 자치단체 중 최초로 코로나19 전담콜센터를 운영하고 등 코로나19 예방에 노력한 곳이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