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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백신 불신 조장 가짜뉴스 경계, 접종 협력" 당부

조세일보 | 허헌 기자 2021.03.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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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사에서 백신 접종 상황 밝혀..."올 11월 집단 면역 이룰 것"

"코로나 방역의 제1의 원칙은 투명성...백신 접종도 마찬가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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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일 제102주년 3·1절 기념사를 통해 "백신 불신을 조장하는 가짜뉴스를 경계하고 백신 접종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사진=연합뉴스tv 방송 갈무리]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백신 불신을 조장하는 가짜뉴스를 경계하고 백신 접종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우천 속에서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거행된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충분한 물량의 백신과 특수 주사기가 확보되었고, 계획대로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끝까지 방역에 최선을 다하며, 국민 한 분 한 분이 모두 코로나로부터 안전할 수 있을 때까지 백신 접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다음 겨울에 접어드는 11월까지 집단 면역을 이룰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코로나 방역에 있어서 정부가 시종일관 지켜온 제1의 원칙이 투명성”이라고 강조한 뒤 “정부는 방역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항상 투명하게 공개해왔다. 백신 접종도 마찬가지”라면서 “백신 접종의 전략과 물량 확보, 접종 계획과 접종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고, 언제나 국제기준을 따르고 있다”고 거듭 정부를 신뢰해 달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우리의 보건의료 체계가 세계적 수준임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 보건의료 체계는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저소득층은 언제든 연간 80만 원 이하의 자부담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중증환자 보장률도 80%까지 올랐다”고 평가했다.

또한 “우리 의료는 대장암과 위암을 비롯한 각종 암과 뇌졸중 치료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고, 기대수명과 영아 사망률, 암 질환 생존율 등 주요 지표에서 OECD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놀라울 정도로 발전한 보건의료 체계와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이 K-방역의 기반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3.1운동 정신이)100년이 흘렀지만 한결같은 것이 또 있다. 서로를 돌보고 의지하는 '포용'과 '상생'의 마음”이라며 “이야말로 어떤 위기도 이겨낼 수 있게 하는 우리 국민의 힘이고. 우리는 국민의 힘으로 많은 위기와 역경을 이겨왔고, 지금도 코로나 위기를 이겨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3·1독립운동은 민족지도자들이 시작했지만, 온갖 탄압을 이겨내며 전국적인 만세운동으로 확산시킨 것은 평범한 보통 사람들이었다”며 “지금 이웃을 위해 매일 아침 마스크를 챙겨 쓰는 국민의 손길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국민들의 가슴 깊은 곳에도 국난 극복을 위해 함께한 3·1독립운동의 정신이 살아 숨쉬고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이웃을 위해 인내하고 희생해온 국민들과, 지금 이 순간에도 격리병동에서 일하는 의료진들의 노력으로 코로나와의 기나긴 싸움도 이제 끝이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765명 늘었다고 밝혔다.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2만1177명이다.

아울러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5명 늘어 누적 9만29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356명→440명→395명→390명→415명→356명→355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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