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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베이지북 "경제활동 완만한 성장, 고용 증가 느려"

조세일보 | 정수민 기자 2021.03.0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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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2월 중순 경제활동 소폭 확대…고용수준 확대하고 있지만 느려

2주 뒤 통화정책회의에서 저금리 채권매입 규모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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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베이지북 표지 <사진 = 베이지북 캡쳐>

통화정책 회의를 2주 앞두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초 경기 회복세가 완만한 속도로 이어지고 있지만, 고용 증가는 느리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연준은 12개 연준 지역 은행들이 시행한 조사를 바탕으로 발행되는 베이지북을 통해 “경제활동이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소폭 확대되었으며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됨에 따라 향후 6~12개월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고용수준은 확대하고 있지만 느리다며 “경기 회복에 대한 노력이 일자리 창출에서 성과를 보기를 기대한 관리들에게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말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여가와 숙박 분야 또한, 미세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발표된 베이지북을 바탕으로 연준은 2주 후 통화정책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내년이면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위험이 줄어들고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낙관론이 대두되는 가운데에도 연준은 최저금리와 월 1,200억 달러 채권 매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주 파월 의장은 현재 미 경제는 고용 및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과 거리가 멀고 목표치 달성에는 3년 이상이 걸리 수 있다고 발언하며 향후 장기간에 걸쳐 낮은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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