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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오세훈·부산 박형준 확정

조세일보 | 허헌 기자 2021.03.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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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힘들게 나경원 꺾어...박형준, 예상대로 과반 이상

吳 "문재인 정권 심판", 朴 "합리적 대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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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일 국민의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최종 후보로 결정된 후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v 방송 갈무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일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의원을 힘들게 꺾고 최종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됐다. 부산시장 후보는 예상대로 박형준 동아대 교수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진석)는 이날 오전 보궐선거 경선결과 발표회를 통해 서울시장 후보로 오세훈 전 시장, 부산시장 후보로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각각 선출됐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41.64%를 획득, 36.31%에 그친 나경원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조은희 후보 16.47%, 오신환 후보 10.39% 순이었다.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서는 박형준 후보가 54.40%로 과반을 넘었고 이어 박성훈 후보 28.63%, 이언주 후보 21.54% 순이었다. 박 후보가 예상대로 낙승을 거둬 이변이 없었다.

이번 경선은 지난 2∼3일 응답자의 지지 정당 구분 없이 '100% 일반시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성 후보는 최종 득표율에 10%의 가산점을 받았다. 

서울시장 경선에서는 나 전 의원이 우세하지 않겠느냐는 관측과 달리, 오 후보가 승리해 의외의 결과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나 전 의원 네거티브 이미지가 최종 작용한 부분과 보수층 등 국민의힘 지지층이 중도로의 외연 확장성과 야권후보 단일화를 염두에 둔 결과라는 분석이다.

오세훈 후보는 '제3지대 단일후보'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최종 단일화 경선을 넘어서 약 10년 만에 서울시장 재도전에 나서게 된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시장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확정된 후 가진 수락 연설에서 "이번 (보궐선거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역할을 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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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동아대 교수는 4일 국민의힘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최종 후보로 결정된 후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v 방송 갈무리]

박 후보 역시 수락 연설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이 비판하는 정당이 아니라 대안이 있는 정당, 진정한 비전이 있는 정당임을 보여드리겠다"며 "정치적 공격을 넘어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거듭난다는 것을 부산 선거를 통해 보여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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