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AI 기술 전문 개발회사 데시(Deci)와 협력을 통해 츠로세서의 머신 러닝 기술의 성능과 기능향상에 적극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벤처투자 전문 매체 벤처비트는 프로세서의 머신러닝 기술의 최적화를 위해 데시(Deci)와 전략적 비즈니스 및 기술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 성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eci도 “앞으로 몇 주 안에 인텔과 협력하여 회사의 고객에게 혁신적인 AI(인공지능) 기술을 배포하게 될 것”이라며 인텔과의 협력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일반적으로 머신 러닝은 알고리즘의 속도 및 고가의 하드웨어를 사용해야 하는 까닭에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으며 실제로 MIT 보고서에 ᄄᆞ르면 머신 러닝이 계산 한계에 부딪히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인공지능 관련 전문 연구 기관 신스드리뷰(syncedreview) 연구에 따르면 워싱턴 대학이 그로버(Grover) 지역의 가짜뉴스를 감지하는 모델을 교육하는데 약 2주 동안 2만5천 달러(2800만원)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 연구소 오픈AI(OpenAI)는 GPT-3 언어 모델을 훈련하는데 무려 1200만 달러(135억원)를 투입해야 했고 구글은 11개의 자연어 처리작업을 재정의 한 쌍방향 변환기 모델인 BERT 훈련에 6912만 달러(780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과 데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인텔 칩에서 대규모의 머신 러닝 학습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잠재적으로 비용과 개기 시산을 줄일 수 잇는 새로운 추론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미 데시는 인텔 프로세서에서 잘 알려진 ResNet-50 신경망의 추론 속도를 가속화, 지연시간을 11.8배로 줄이고 처리량을 최대 11배까지 확대했다.
데시 최고경영자이자 공동 창립자인 요나단 게이프만(Yonatan Geifman)은 “인텔 하드웨어에서 실행되는 AI모델을 최적화함으로써 고객이 더 ᄈᆞ른 속도를 얻는 것은 물론 비용 효율적이고 딥 러닝 사용을 일반화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