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위기 줄이는 것이 목표"…어떤 유형의 위기인지 언급하진 않아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1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바이든 행정부가 여러 채널을 통해 북한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미 백악관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같이 밝히며 “목표는 위기의 단계적 확대를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어떠한 유형의 위기를 우려하고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그는 “미국이 여러 차례 시도했음에도 북한과의 적극적인 대화 없이 1년이 지난 상황”이라며 전 행정부 시절 대북정책에 관여한 전 미국 정부 관리들과 협의하는 한편 동맹국인 일본과 한국에도 의견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지역의 파트너와 동맹국과의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달 초 미 국방부는 북한의 핵연료 재처리 가능성을 시사하는 유엔 보고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북한은 2006년부터 2017년까지 6차례의 핵실험을 실시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핵 프로그램 폐기 조치 시 대북 제재를 완화하겠다는 제의를 거부 한바 있다.
<제공 :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