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전국에서 청약을 진행한 366개 주택형 가운데 331개(90.4%)가 1순위에서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도권에서 진행된 청약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은 617.6 대 1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아파트 청약 쏠림 현상이 높은 분위기다.
최근에는 LH사태로 인해 3기 신도시 주택공급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업계에선 청약 경쟁 심화도 점치고 있다. 이에 조합원이 사업의 주체가 되어 아파트를 짓는 만큼 청약통장이 없어도 시세보다 저렴하게 신규 아파트를 공급받을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암사한강 이미지. 사진=암사한강 지역주택 추진위원회
이러한 가운데 서울 강동구 암사동 일대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암사한강'이 공급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설 강동구는 강남4구에 속하는 지역으로 한강·강남생활권이 가능하고 고덕비즈밸리, 둔촌주공 및 고덕지역 재건축 시범사업, 8호선 연장 별내선 등의 사업이 추진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며 인근에 강일중, 명일초, 명덕초교, 한영외고, 배제고, 명일여고 등이 위치한 학세권 입지를 갖춘다.
인근에 5호선 명일역, 8호선 암사역이 위치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의 도로망도 인접한다. 또 광나루 한강공원, 암사생태공원, 길동공원, 암사역사공원도 가깝다.
단지에는 외부 가스 밸브차단, 거실 조명 원격 제어 가 가능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되고 CCTV도 곳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밖에 전 세대 절수패달밸브, 고기밀 고단열 창호, 대기전력차단스위치, 고효율 LED조명 등이 도입된다.
공급가는 인근 시세 대비 낮은 편인 3.3㎡당 1500만원대로 책정됐다.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광진구 능동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