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24일 1순위 청약
최근 강원도 내 입주 물량이 지속 감소로 상대적으로 희소가치가 높은 신규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도내 분양한 신규 단지들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되거나 단기간 내 완판도 이어지는 추세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강원도 내 입주 물량은 1만 233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1만 1412가구와 비교하면 10.33% 줄었다. 2022년은 5871가구가 입주 예정으로 올해의 절반 수준이며 2023년도 3320가구만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한층 높아지면서 신규 분양 단지의 완판 기간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해 5월 속초시에 공급된 '속초디오션자이'는 정당계약을 시작한 지 약 한 달만에 100% 분양 완료됐다. 올 1월 강릉시에 선보인 '강릉자이 파인베뉴' 역시 전 세대가 1개월 내 계약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분양경기실사지수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택산업연구원 자료를 보면 강원도 내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실적치는 90.9로 전년 동월 대비 38.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90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7년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2월 기준으로 최고치다.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이미지. 사진=두산건설
이러한 가운데 두산건설이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일원에 공급하는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의 견본주택을 최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6층, 6개동, 전용면적 74~114㎡, 전체 736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 교육여건으로는 도보권 내 정라초를 비롯해 삼척초, 청아중, 삼척고 등이 가깝고 홈플러스(삼척점), 하나로마트(교동점), 삼척중앙시장, 삼척시 보건소 등이 인근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인근으로 교동공원, 정라공원, 봉황산 산림욕장, 새천년해안유원지 등도 위치하며 일부세대에서 동해바다 조망권도 확보한다.
교통의 경우 동해시, 강릉시, 울진군 등으로 이동이 용이한 7번국도가 가깝고 동해고속도로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의 이용도 수월하다. KTX동해역도 가깝다.
이외에도 지난해 12월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강원도 동해시를 잇는 동해선 전철화 사업이 2022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돌입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 미착공 구간의 일부인 제천~영월 구간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두산건설의 주거 브랜드 위브는 부동산114와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2018년부터 3년 연속 10위권 내 이름을 올리며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고 있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남동·남서향) 위주로 배치되며 수요자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판상형과 타워형 구조로 설계된다. 전용 84㎡ 이상 판상형에는 4베이 맞통풍 구조 및 알파룸, 안방 대형 드레스룸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으며 효율적인 동선 확보를 고려한 'ㄷ'자형 주방도 도입된다. 단지 내 주차 가능 대수는 근린생활시설 포함 모두 1241대로, 세대당 1.67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로 계획됐다. 당첨자 발표일은 31일이며 다음달 12일부터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 일원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