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성요양병원 제공
청도 윤성요양병원이 지하 200m 암반에서 직접 뽑아 올린 미네랄 함유 암반수를 식수로 사용해 내원 환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윤성요양병원은 "사람은 하루에 암세포가 5000개 이상 발생할 수 있는데 정상적으로 면역세포가 기능을 하는 사람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NK세포)가 암 세포를 공격해 사멸시키기 때문에 암이나 여러 질병에 잘 노출되지 않는다"면서 "현대인의 건강 상태에 적신호가 오는 원인 중 하나로 미네랄 결핍을 들 수 있는데 사람들이 미네랄 섭취가 꼭 필요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필요량만큼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미네랄 섭취에 유용한 방법 중 하나로 물을 마시는 게 추천된다. 물은 면역력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미네랄이 녹아 있는 물은 그 역할 더 크다고 평가된다. 특히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미네랄이 몸에서 부족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는 게 병원측 설명이다.
병원 관계자는 "미네랄은 비타민, 아미노산, 지방산 등을 사용하는 신체기능에 촉매 역할을 하는데 다른 영양분의 섭취가 많아도 미네랄의 작용이 부족하면 영양분마다 필요한 효능을 얻기 힘들기 때문에 건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미네랄이 풍부한 물이 보충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수로 사용하는 암반수는 항염, 진통, 항산화작용을 하는 미네랄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대표적으로 Na, Ca, Mg, SiO2 등과 같은 성분도 풍부하다"면서 "지난해 7월 수질검사를 통해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하다는 인정을 받았으며 수질검사성적서를 암환자들에게 함께 안내해 마음 편히 음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성요양병원은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산과 강을 통해 산림욕, 풍욕 등을 즐길 수 있는 입지를 갖췄으며 심신을 순화하고 면역성과 세포의 자생력을 높이는 자연 친화적인 환경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