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 시작...정은경 청장도 이날 접종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집단면역을 위한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1일 문재인 대통령의 SNS 글［페이스북 갈무리］
그러면서 "자녀분들께서도 걱정하시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잘 모셔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와 지자체가 효도하는 마음으로 접종 준비를 마쳤다.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관용차량과 버스가 대기하고 있고, 접종하신 다음 건강상태를 살피기 위한 체계도 갖췄다"며 "불편하신 점이 있으면 언제든 보건소와 의료기관이 찾아뵐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코로나를 이겨내 주시는 게 최우선"이라면서 "그래야 자녀들도 힘이 나고, 일상 회복이 한층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금까지 함께 도우며 방역을 잘해왔다. 백신 수급과 접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어르신들께서는 정부를 믿고 편안하게 접종받으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한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이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 받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정 청장은 이날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날 접종은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인 정 청장이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국민들의 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중대본 역학조사관 등 현장대응요원들도 함께 접종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