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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서정아트센터, 을지트윈타워서 'All Your Days: 당신의 하루'전

조세일보 | 오정우 기자 2021.04.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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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정아트센터 제공

비씨카드와 서정아트센터가 신진 작가 발굴 프로젝트 2부 전시 'All Your Days: 당신의 하루'전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내 신진 작가를 발굴해 예술 활동을 지원하려는 취지로 시작된 '영 아티스트 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에 개최한 '숨, 고르다: COMMA'전에 이은 두 번째 전시로 서울 중구 을지로 을지트윈타워에서 오는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영 아티스트 전시 프로젝트는 비씨카드 본사 공간을 활용해 신진 작가들의 다양한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추후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 대중과 예술을 잇는 문화예술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1부 전시에선 비씨카드 직원들이 머무는 공간마다 각 장소에 어울리는 작품을 배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우선적으로 목표를 두고 다채로운 작업을 선보인 바 있다.

2부 전시에는 이희준, 이영림, 추미림 3인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일상의 소중함을 주제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풍경이나 경험이 작가들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여졌다.

비씨카드 동관 2층 로비에서는 이영림의 'Far Piece'(2014) 시리즈 3점과 이희준의 'Biei'(2019) 시리즈 3점, 추미림의 'Interchange'(2020)과 'Swimming Pool after School'(2020) 등의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나무와 판넬, 캔버스와 같은 다양한 매체로 이뤄져 각기 다른 특징을 나타내는 작품이 입체·평면 작업이 공존하는 곳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영림은 일상에서 발견한 건축물이 지닌 구조적 특징에 주목하여 파이프와 천장의 구조물들을 소재로 기하학적 조각을 만들어냈다. 'Red, Peru, Dark Blue' 등 작품명에 명시한 세 가지 색으로 표현한 작업 외에도 올해 신작 'The Red'는 20층 비씨카드 사내 공간에 전시됐다.

여행에서 마주한 풍경을 본인만의 경험으로 녹여내 일상을 재해석하는 이희준 작가는 드로잉과 콜라주를 통해 회화 고유의 특성을 드러내는 데에 집중했다. 그 중 특히 강렬한 색감과 역동성이 두드러지는 콜라주 작업은 20층 카페테리아에 배치됐다.

추미림 작가의 작업은 평면과 설치로 구분되는데 웹상의 디지털 화면과 도시에서의 풍경을 오버랩해 픽셀화하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제작 기법부터 소재까지 다른 2부 작가들의 작품은 일상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묶여 자신들만의 언어로 관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비씨카드 임표 경영지원본부장은 "을지트윈타워에서 진행했던 지난 1부 전시를 통해 방문 고객들이 잠시나마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기회가 됐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인만큼 이번 2부 전시회를 통해서 위로와 행복감이 전해졌으면 한다"말했다.

서정아트센터 이대희 대표는 "일반적인 전시 공간과 달리 자유로운 동선이 허락되는 만큼 관람자들이 다채로운 시각 예술을 탐구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평범했던 일상에 대한 그리움이 깊어지는 시기지만 작품을 감상하는 순간만큼은 특별한 하루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정아트센터는 7일부터 뉴욕 Mizuma&Kips에서 열리는 이춘환 화백 개인전 'Meeting Sound from the Inner Side'도 개최하며 9일 열리는 제10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에도 참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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