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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4차 유행 시 백신접종 차질…전국 보건소서 누구나 검사"

조세일보 | 김은지 기자 2021.04.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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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서 동시다발적 집단감염

4차 유행 현실화되면 백신 접종에도 차질

전국 모든 보건소에서 무료 진단검사

오늘은 21명의 지방자치 일꾼 선출하는 재보궐선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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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4차 유행이 현실화된다면 백신 접종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증상과 관계없이 누구라도 보건소에서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7일 정 총리는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19의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오히려 더 넓게 번지고 있고 그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던 집단감염이 지난주부터는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확진자가 거의 없었던 지역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부쩍 많아졌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코로나19는 일상 곳곳에 훨씬 가까이 침투해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최근 전북에서도 직장, 목욕탕, 주점, 마트 등 생활 속 평범한 장소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지지 않도록 신속한 역학조사와 선제검사를 통해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적용하고 있는 거리두기 단계는 이번 주말에 종료된다”며 “정부는 하루하루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다음 주 이후의 방역대책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알렸다.

정 총리는 “여기서 코로나19의 기세를 꺾지 못해 4차 유행이 현실화된다면 진행 중인 백신 접종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지금까지 힘겹게 지켜온 방역 전선에도 이제 막 회복의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우리 경제에도 타격이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1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국민들께서 지쳐 계시지만 안타깝게도 바이러스의 기세는 지칠 줄 모르고 있다”며 “끊임없이 우리의 빈틈을 노리는 코로나19로부터 나와 가족, 주변의 이웃을 지켜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방역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금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또 증상 유무에 따라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를 시행해 왔으나 앞으로는 전국의 모든 보건소에서 거리두기 단계나 증상과 관계없이 누구라도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무료 검사를 확대하겠다”며 “국민들께서는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반드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오늘은 21명의 지방자치 일꾼을 선출하는 재보궐선거일”이라며 “정부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국민들께서 안전하게 투표하실 수 있도록 투개표소 방역을 빈틈없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가격리자의 투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면서 “국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투표소에서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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