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건국 50주년 기념 축하와 함께, 모하메드 왕세제에 서한 보내
文 "바라카 원전, UAE 혁신 아이콘, 양국 우정의 상징"
◆…문재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의 '건국 50주년의 해'와 '바라카 원전 1호기' 상업운전 개시를 축하하는 서한을 모하메드 왕세제에게 발송했다고 청와대가 7일 밝혔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UAE가 건국 이래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통해 발전한 것을 평가한 후, "지난 2월 화성탐사선 '아말'의 성공적인 화성궤도 진입을 축하한다"며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두바이 엑스포가 UAE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좋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018년 3월 바라카 원전 건설 완료식에서 모하메드 왕세제와의 만남을 언급하며 6일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상업운전 개시를 축하했다.
이어 바라카 원전인 UAE 혁신의 아이콘이자 양국 우정의 상징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뒤 "2·3·4호기의 남은 과정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 원전사업으로 한국전력과 UAE 원자력공사의 합작투자로 진행됐다. 향후 4호기까지 순차적으로 건설된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새로운 50년을 맞이하는 UAE의 번영을 기원하면서 대한민국이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