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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4차 대유행 시작됐다…다음 주 1000명 훨씬 넘을 수도"

조세일보 | 김은지 기자 2021.04.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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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이미 2.5단계 지나

지난 주말 양성률 2.4 ↑

무증상 감염자들 전파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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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BS 김현정의 뉴스쇼 캡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91일 만에 700명을 기록한 가운데 호흡기 내과 전문의는 다음 주에 1000명을 훨씬 넘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는 “4차 대유행이 시작 됐다”며 “지난 주말에 양성률이 2.4를 넘었다”고 밝혔다.

천 교수는 “이번에는 300, 400명에서 출발을 했고 단계 완화가 되면서 다중이용시설, 특히 유흥업소라든지 식당 이용이 많아지면서 (확진자가)생겼기 때문에 아마 그때(3차 유행)보다도 더 많은 감염자가 축적 돼 있을 것”이라며 “지금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동시에 나오고 있어서 더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 대해 “비수도권은 최소한 2단계는 격상이 돼야 될 것 같고 수도권도 원래 단계적으로는 2.5단계를 이미 지났다”며 “그렇지만 자영업자나 국민들 피로감을 고려해서 정부가 일시적으로 올리는 것보다는 확진자가 많이 나온 위험시설별로 방역수칙을 강화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 앵커가 이 추세대로라면 4차 대유행에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냐고 묻자 “지금은 4차 대유행이 시작 됐다”며 “지난 주말에 양성률이 2.4를 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변에 무증상 감염자들이 있는데 정말로 증상이 없다”며 “그분들은 본인 스스로 아무것도 모르고 그분들을 가려내지 못한다면 이 전파는 굉장히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 주가 되면 1000명을 훨씬 넘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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