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파주 운정드림 주유·충전소에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진=S-OIL 제공
S-OIL이 파주 직영 운정드림 주유·충전소에서 전기차(EV) 충전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기차 충전서비스 도입으로 이 주유·충전소는 휘발유, 경유, LPG, 전기를 모두 공급할 수 있는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으로 거듭나게 됐다. 복합·대형화 추세에 맞춰 기존 4개 주유·충전소가 약 3000평 규모로 리모델링된 곳으로 충전기 제조·서비스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갖춘 대영채비와의 협력으로 전기차 충전서비스가 마련됐다.
이번에는 급속 충전이 가능한 듀얼 모델(2대 차량 동시 충전)과 싱글 모델이 각 1기씩 설치됐다. 설치된 충전기는 100kw급 급속 충전기로 충전용량 64kwh 전기차를 3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고 기존 전기차(니로EV ,코나EV)와 최근 출시된 아이오닉5, EV6 등 국내 표준 DC 콤보방식의 모든 전기차에 충전이 가능하다.
정차 구역엔 캐릭터 구도일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24시간 충전서비스, 대기 중 휴식할 수 있는 공간, 자동세차 할인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S-OIL은 관계자는 "이번 충전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전기차 인프라 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에 대비할 계획"이라며 "향후 주요 거점 소재 계열주유소를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