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단지형 주택을 중심으로 한 주택공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기존 부유층의 전유물이던 고급 주거시설의 이미지를 탈피해 아파트나 빌라 같은 내 집으로 수요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조성되는 단지형 주택들의 경우 천차만별이던 단독주택의 면적이 최근 아파트에서 자주 활용되는 84㎡로 주로 구성되고 대규모 단지형으로 조성돼 구매부담을 낮추는 추세다. 아파트에서 제공되는 각종 보안 시설과 커뮤니티 시설도 배치된다.
이와 함께 아파트 같은 단지형 주택의 브랜드화가 이뤄지고 있는데 디벨로퍼 알비디케이(RBDK)의 '라피아노', GS건설의 '자이 더 빌리지' 등이 대표 사례로 꼽힌다. 단독주택의 쾌적함과 공동주택의 편리함, 연속적 사업지 조성을 통한 브랜드 상품성 등의 특징을 지니는 단지다.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메인 조감도. 사진=RBDK 제공
이러한 가운데 경기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에 452세대 규모로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양 삼송지구에서 현대건설이 시공에 참여하는 사업지로 김포에서의 첫 분양 이후 다수의 성공적 분양을 이어온 단지형 주택 브랜드 라피아노와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조화를 이룰 전망이다.
다양한 특화설계 적용으로 실사용 면적을 늘렸고 주택형에 따라 라피아노에서 처음 선보이는 중정 타입 및 팬트리, 테라스 등이 제공된다.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계된 단지로 주차관제시스템과 함께 단지 곳곳에 범죄예방 CCTV, 실내 동체 감지 시스템이 도입된다.
단지 인근에는 3호선 삼송역과 지축역이 위치한다. 삼송역의 경우 현재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다. 지축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인 연신내역에는 GTX-A 노선이 계획됐다. 이외에도 통일로, 일영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통일로 나들목, 서울문산고속도로 고양 분기점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깝다.
단지 안에 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이며 인근 삼송지구에 유치원, 초·중·고교가 위치한다. 스타필드 고양과 롯데몰, 이케아 등 상업시설과 병원 등 생활 인프라시설도 인접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에 마련됐다. 다양한 주택형을 현장에서 확인 가능하며 미건립 주택형도 VR·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견본주택 내 디지털 전시관이 별도로 마련됐다. 견본주택 방문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온라인에서도 세대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함께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