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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지중해 지진센터 EMSC (European-Mediterranean Seismological Center)는 인도네시아 서부 니아스(Nias) 지역에서 규모 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19일(현지 시각) 밝혔다.
EMSC는 애초 지진이 수심 2km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보고했다가 수심 10km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정정했다.
이어 북부 수마트라의 파당시뎀푸안에서 남서쪽으로 325km 떨어진 곳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현지 시각)에도 인도 블리 타르 남남 동쪽 수심 91km 지점에서 진도 5.9의 지진이 발생해 남부 자바섬에서 8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BNPB에 따르면 당시 규모 5.9의 강진으로 3명이 중상을 입었고 1180여 채의 건물이 파손됐다.
인도 대통령 조코 위도 (Joko Widodo)는 “인도네시아가 태평양의 화산 '불의 고리'에 걸쳐 있는 만큼 지진 등 자연재해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며 “인도네시아인들은 항상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공: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