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69세 대상자 63.9만 명 예약 완료
70~74세 대상자 예약률, 어제 최고치 달성
주소지 상관없이 희망하는 의료기관 선택 가능
개별 계약 된 화이자 백신 43.8만 회분 내일(12일) 도착
◆…<사진: 연합뉴스>
65~69세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첫날의 예약률은 21.4%로 298.7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은 “65~69세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첫날인 이날 0시 기준으로 대상자 298만 7000명의 21.4%인 63만 9000명이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는 70~74세의 사전예약 첫날 예약률인 11.5% 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일부터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는 70~74세는 전날인 10일에 26만 3000명이 참여하며 가장 많은 예약률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모두 85만 4000명(213만 명 중 40.1%)이 예약을 완료했으며 6월 3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추진단은 “사전예약 대상자가 65세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보다 더 원활한 예약을 위해 24시간 이용 가능한 온라인(누리집, 모바일)을 통해 예약해 달라”고 요청하며 “자녀 등 대리인이 예약할 시 본인인증을 통해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접종기관은 지정 병의원(위탁의료기관) 중 주소지와 관계없이 대상자가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하여 접종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백신 도입과 관련해서는 “개별 계약 된 화이자 백신 43.8만 회분이 예정대로 내일인 12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며 “상반기 도입 예정인 700만 회분 중 총 287.4만 회분이 도입 완료되고 나머지 412.6만회분도 매주 순차적으로 도입 예정”이라고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