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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코로나 증명서 여름 전 예상”…관광업 회복세 기대

조세일보 | 정수민 기자 2021.05.1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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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국 27개국 내 여행 가능한 코로나 증명서…여름 휴가철 맞아 관광업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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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스 세프코비치 EU 집행위 부위원장 <사진 로이터>

유럽연합(EU) 집행위가 회원국 27개국 내에서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코로나19 증명서에 관한 작업이 여름 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백신을 접종하거나 코로나 음성 결과가 나온 사람을 인증하는 증명서가 시행된다면 코로나19 대유행 발발 이후 치명타를 얻은 유럽의 관광업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회복세에 접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간) 마로스 세프코비치 EU 부위원장은 브뤼셀에서 열린 회의가 끝난 후 “이것은 우리 시민들에게 최우선 과제이며 따라서 여름 전에 (인증서를) 전달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지난 10일부터 관련 기술을 시험하기 위한 시범 사업이 시작됐다.

하지만 작업완료까지는 여전히 까다로운 단계가 남아있다. 회원국 정부와 유럽의회 그리고 EU 집행위의 동의가 필요하며 코로나 진단시험보다 더 빠르지만 덜 정확한 항원검사 결과가 증명서에 포함될 수 있는지도 결정돼야 한다.

이날 세프코비치 부위원장도 “인증서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과 상호운용성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범유럽적으로 이를 시행하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이라며 모든 당사자가 함께 협력하여 입법과 기술적 문제를 조속히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나아가 이 증명서가 더 넓은 범위에서 사용될 수 있게 하도록 미국, 세계보건기구(WHO) 그리고 다른 나라들에 진행 상황을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백신 공급이 다소 원활해지면서 유럽 내 백신 접종에도 속도가 붙고 있으며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공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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