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차기 갤럭시 Z 폴드 3에 적용할 것으로 알려진 다중 접이식 디스플레이 'S폴더블'을 공식으로 공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세계정보디스플레이 학회(SID)가 주최하는 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 2021' 전시회에 참가, 최첨단 혁신 제품 S폴더블과 슬라이더블 및 UPC 등 차세대 기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Better life thru Samsung OLED 주제의 가상 전시관을 통해 차세대 OLED 제품과 삼성 OLED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한편, 최주선 사장의 기조 강연과 김성철 사장의 칼 페르디난드 브라운 상 수상 소감 등을 공개한다.
먼저 여러 차례 특허 취득과 상표 등록을 통해 잘 알려진 갤럭시 Z 폴드용 S-폴더블은 세계 최고 수준의 OLED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안과 밖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멀티 폴더블 제품이다.
화면을 최대로 펼쳤을 때 크기는 7.2형으로 두 번 접으면 스마트폰처럼, 완전히 펼치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콘셉트다.
함께 공개되는 17인치 폴더블은 4:3 비율로 접었을 때 태블릿, 펼쳤을 때는 모니터 수준의 대화면을 제공해 휴대성을 높이면서 PC 모니터 대화면을 즐길 수 있는(Carrying Small Seeing Big) 폴더블 제품이다.
슬라이더블은 기존 스마트폰 형태 유지하면서 가로 방향으로 화면을 확장 가능한 제품으로 평소에는 스마트폰 크기로 휴대하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화면을 확장,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역시 특허 취득을 통해 모습을 보인 바 있다.
UPC (Under Panel Camera)는 네덜란드 매체 렛츠고디지털을 통해 수차례 알려진 기술로 전면 카메라를 패널 아래에 배치함으로써 풀스크린 구현이 가능한 기술이며 카메라 모듈이 위치하는 패널 부분의 투과율을 높여 카메라 기능을 확보했다.
한편 최주선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시 참가 외에도 기조 강연, 논문 발표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으로 18일 메타 버스와 디스플레이의 위대한 미래(The Metaverse and the Great Future of Display)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가상현실 시대를 주도할 디스플레이 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LTPS 기반의 고해상도 OLED 대량 양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최근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수여하는 칼 페르디난드 브라운 상(The Karl Ferdinand Braun Prize)을 받은 김성철 중소형사업부장(사장)의 수상 소감도 가상 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