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 DB>
로스엔젤레스(LA) 서쪽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1000여 명에 대한 대피령이 내려지고 소방대원 540명이 투입됐다.
21일(현지 시각) 당국은 방화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태평양 팰리세이드와 토팡가 협곡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로 최소 1325에이커(536헥타르)가 불에 탔으며 가파른 언덕에 소방대원들은 헬리콥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화재는 며칠 더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팡가 캐년은 말리부와 접한 로스앤젤레스 중심가에서 서쪽으로 약 30km 떨어진 곳으로 숲이 우거지고 목장 주택이 많은 지역이다.
해당 지역 주민들에 대해서는 강제 대피 명령이 내려졌고 인근 지역의 다른 주민들은 대피 대기 중이다.
LA 시장 에릭 가세티(Eric Garcetti)는 브리핑에서 “이곳의 화재는 75년 만에 발생했다”며 “수풀의 높이가 6~9미터로 화재 진압이 매우 어려운 지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의자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제공: 로이터>
